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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앵무새 83살 '쿠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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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시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83살의 인기스타였던 붉은유황앵무새 ‘쿠키’가 안타깝게 죽었습니다. 1933년에 태어난 ‘쿠키’는 1934년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의 전신인 시카고 동물공원이 개장했을 때 있었던 270마리의 원년 동물 중에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토요일 아침,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동물원 측은 결국 쿠키를 안락사를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평소 성격은 괴팍한 편이었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얌전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깨무는 습성이 있었던 쿠키, 하지만 화려한 외모와 귀여운 애교로 동물원에서 가장 큰 인기스타였습니다.

붉은유황앵무새의 평균 수명은 40년이지만 앵무새 ‘쿠키’는 83살로 무려 2배 이상이나 길게 살았습니다. 2014년에는 살아 있는 가장 나이 많은 앵무새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의 인기스타 붉은유황앵무새 ‘쿠키’의 마지막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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