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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출근길 '쌀쌀'…전국 예상 강수량은?

<앵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더위가 걱정이었는데 오늘(31일)은 종일 비바람이 불면서 서울 낮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어떤 옷 입고 나가셔야 하는지 지금 바깥 날씨 보여드리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지금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 나오실 때 튼튼한 우산과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비는 약하게 내리고 있지만, 바람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이곳 여의도역에는 초속 5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의 잔가지들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낮부터 밤사이에 바람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출근길 공기도 한층 차가워졌습니다.

간간이 보이는 출근길 시민들 옷차림도 두꺼워졌는데요, 오늘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엔 폭풍해일 주의보가, 전 해상엔 풍랑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내일까지 강풍이 계속되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그 사이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엔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가량이 되겠습니다.

한낮에도 쌀쌀합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9도, 철원 18도에 머무는 등 중부 지방은 평년보다 더 3도~최고 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강풍이 계속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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