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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트럼프 인수위 참여

미국에서 대표적 보수주의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선거운동본부에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이기도 한 퓰너 전 이사장은 현재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이끌고 있는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퓰너 전 이사장이 전체적인 국정 전략의 수립에 참여하는지 혹은 외교 안보 같은 특정 분야에만 관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퓰너 전 이사장은 1973년 헤리티지재단을 구성한 뒤 '작은 정부'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공화당 정치이념을 정책 실행을 통해 미국에 뿌리내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퓰너 전 이사장은 100여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고 알려진 것은 물론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는 등 '지한파' 인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들은 퓰너 전 이사장의 트럼프 인수위원회 참여에 대해 아직도 제대로 인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알려진 트럼프 인수위에서 처음으로 알려진 정통 보수주의자라고 풀이했습니다.

퓰너 전 이사장의 활동을 통해 트럼프가 과연 공화당의 이념을 제대로 이어받을지 의심하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우려를 덜 수 있을지, 특히 '고립주의'라고까지 알려진 트럼프의 외교·안보정책에 퓰너 전 이사장이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고 미국 매체들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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