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여러 서고에 흩어져 보존된 중요 기록 2천3백여 점을 한 곳에 모은 서고인 '기록의 전당'을 경기 성남시에 있는 서울기록관에 조성했습니다.
기록의 전당에는 전봉준 판결문과 독립선언 민족대표 판결문, 일본강점기 때 토지조사부 등 정부수립 이전 시기 기록물 180여 점이 보존될 예정입니다.
또 1949년부터 1980년까지의 국무회의록과 관보, 독도 관련 기록물 등 사회분야 기록물 970여 점과 육군본부 작전명령, 태백산지구 전투사령부 작전명령 등 6.25 전쟁 관련 기록물 등이 관리됩니다.
국가기록원은 온도와 습도 유지와 유해생물 예방에 효과가 있는 오동나무 패널로 내부를 마감하고 오동나무 원목 서가를 도입하는 등 보존 환경을 최적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