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에 대한 지역 재난 지원금 11억 978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총 321명으로 사망자 5명 중 세대주 4명에게는 각각 1천만 원, 세대원 1명에게는 5백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부상자는 등급에 따라 중상은 5백만 원, 경상은 2백만 원씩 지급됐습니다.
집이 불에 타는 피해를 본 세입자 258명과 소유자 46명 등 304명에게 1백만 원씩 지급되는 등 세부 지원항목별로 모두 587건에 대한 지급이 완료됐습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피해 사실 신고를 접수 받은데 이어 지난 7월 경기도 지역재난지원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