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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서미경 '부동산 재벌'…공시가로 따져도 1천800억 원대

롯데가 서미경 '부동산 재벌'…공시가로 따져도 1천800억 원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7) 씨가 보유한 부동산 규모가 공시가격 기준으로만 1천800억 원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은 서 씨가 현재 본인 명의로 보유한 부동산은 5건으로, 국토교통부 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총 1천177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신 총괄회장에게서 2007년 증여받은 경남 김해시 상동면 소재 73만여㎡ 토지의 평가액이 822억 원으로 가장 큽니다.

같은 해 증여받은 경기 오산의 4만 7천여㎡ 토지는 82억 원, 강남 신사동 주택은 83억 원선입니다.

서 씨는 또 딸 신유미(33) 씨와 함께 지배하는 유기개발과 유원실업 등 두 법인을 통해 서울 삼성동(유기타워), 반포동(미성빌딩), 동숭동(유니플렉스)에 각각 빌딩 3채를 갖고 있습니다.

이 빌딩들의 평가액은 688억 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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