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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식품업체에서 화재…변압기 폭발 추정

<앵커>

어젯(30일)밤 울산에 있는 한 식품업체 건물에서 불이 나 두 개 층을 태웠습니다. 건물 3층에 있던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입니다.

박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촬영 중인 휴대폰을 놀라 떨어뜨릴 만큼 큰 폭발음이 들립니다.

어젯밤 8시쯤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식품업체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3층에 있던 변압기에서 시작돼 2층까지 번지면서 1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 인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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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5분쯤 대구시 평리동의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에 혼자 살던 82살 여성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2층 집 안에서 시작됐으며, 경찰은 이 씨가 출입문 앞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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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인천 연안부두에 정박 중이던 70톤급 저인망 어선에서 불이나 선원 56살 박 모 씨가 왼쪽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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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의 한 여관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인 40대 남성을 어제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서울의 한 여관에서 함께 투숙하던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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