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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서 대형 천공기 쓰러져 옆 건물 덮쳐

오늘(29일) 오후 3시50분쯤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 대형 천공기가 쓰러져 바로 옆 5층 상가 건물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상가 건물 창문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쓰러진 천공기를 복구시키는 작업이 4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인근 도로가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이던 천공기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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