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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지중해서 난민 700여 명 구조…지중해 난민 루트 여전

리비아 북부 지중해 해상에서 700명이 넘는 난민들이 민간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연안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 활동을 펼쳐온 스페인 비정부기구 '프로액티브 오픈 암스'는 어제 오전 리비아 북부 사브라타에서 약27km 떨어진 해상에서 난민선 7척을 타고 지중해를 건너려던 7백명 이상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난민들은 NGO 구조선 아스트랄호에서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로 옮겨진 뒤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스를 거치는 난민은 유럽연합과 터키의 송환협정 이후 줄었지만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로 들어오는 아프리카 난민 행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 해군은 수니파 무장조직 IS 격퇴를 지원하기 위해 10억파운드짜리 구축함 1척을 페르시아만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공습 작전을 벌이는 미국의 항공모함을 보호하기 위해 승조원 190명이 탄 구축함 데어링호를 이번주 페르시아만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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