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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부진 리우올림픽, 패럴림픽으로 역전극 노린다"

"흥행부진 리우올림픽, 패럴림픽으로 역전극 노린다"
▲ 리우패럴림픽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출국 (사진=연합뉴스)

리우 패럴림픽의 입장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흥행부진이 우려되던 리우 패럴림픽은 관중석이 썰렁한 경기장이 많았던 리우올림픽에 비해 흥행 면에서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리우 시내에 마련된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소는 가는 곳마다 표를 사려는 시민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패럴림픽 입장권이 팔리기 시작한 건 올림픽 폐막 다음 날인 22일부텁니다.

패럴림픽 입장권은 작년 12월부터 판매됐지만, 리우올림픽 폐막 때까지 팔린 입장권은 12%에 불과했습니다.

패럴림픽도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폐막 직전 브라질 언론이 올림픽보다 입장료가 싼데도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가 부진하다고 보도하면서 판매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가 나가자 올림픽 폐막 다음 날인 22일부터 하루 10만 장 이상이 팔려 26일까지 전체 입장권 250만 장의 34%인 85만 4천 장이 팔렸습니다.

인기종목인 수영과 휠체어 농구 준결승, 결승전 등은 입장권이 거의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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