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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2012년 개성공단 방문하려다 무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2012년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했지만 미 국무부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클린턴재단은 힐러리 국무장관 재임 중이던 2012년 3월, 클린턴 전 대통령의 개성공단 연설 가능 여부를 미 국무부에 문의했습니다.

방북 문의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사장인 박 모씨가 개성공단에 신축한 교회 헌정 행사에 클린턴 전 대통령을 초청한 데 따른 것으로 박씨의 초청은 클린턴재단 고액기부자를 거쳐 재단에 전달됐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국무장관 비서실장인 셰릴 밀즈에게 이메일을 보내 의견을 물었는데 밀즈 실장은 방북 요청을 거절하라고 회신했습니다.

이런 사실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한 법원 결정으로 밀즈 비서실장의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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