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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중 교각 들이받은 승용차…70대 운전자 사망

<앵커>

어젯(28일)밤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교각을 들이받았습니다. 7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차량 안에서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내부순환도로에서 7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각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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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성동구의 5층짜리 건물 지하 1층 봉제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이 건물에 살던 74살 정 모 씨가 다치고 다른 거주자 7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봉제공장 천장 전기배선에서 불이 시작돼 섬유 더미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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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선 30살 김 모 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구조대가 출동해 김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서핑을 하던 김 씨가 큰 파도에 휩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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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린 강원도에서는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등산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강원 인제군 용대리 계곡에선 등산객 4명이 6시간 만에 구조됐고, 강원 동해시에서도 고립된 등산객 13명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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