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호/사회자:
건강한 하루를 위한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건강한 토요일, 김문호 한의사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문호 한의사: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네. 최근에 기립성 저혈압 관련 보도가 많더라고요.
▶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워낙에 혈압 조절이 안 돼서 떨어지는 분들이 많으시죠. 특히 여성분들, 어르신들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 박진호/사회자:
이게 어떤 증상을 보이는 건가요?
▶ 김문호 한의사:
쉽게 말씀을 드리면 다들 아시겠지만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해서 벌떡 일어날 때 뇌에 일정량의 혈액이 보유하고 있어야 되는데. 일정량의 혈액이 유지가 안 되고 몸 아래쪽으로 살짝 내려왔다 올라가는 겁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그렇고요.
뇌에 일정한 수축계 혈압과 확장계 혈압이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유지가 안 되고 뇌에서 일시적으로 피가 빠져 내려오게 되면 아무래도 갑자기 혼수를 한다든지, 졸도를 한다든지, 어지러워서 메스꺼워 한다든지, 또 심한 분들은 쓰러져서 2차적인 낙마 사고가 생길 수도 있겠죠.
보통 수축계 혈압이라고 해서 높은 혈압 있지 않습니까? 에어벨트를 꽉 조였을 때 높은 혈압이 보통 130, 120 정도가 정상이지 않습니까. 그런 혈압이 20 정도 떨어진다든지. 또 아래쪽 혈압, 확장계 혈압이 10에서 15 정도가 떨어진다든지.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시신경과 관련된 후두부 혈액 전달이 약해지면서 눈앞이 보이지 않고 캄캄해진다든지. 또는 뇌에서 신경 전달이 잘 되지 않아서 쓰러지는 분들이 계실 수가 있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실신까지 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 김문호 한의사:
그렇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이게 앉았다 일어날 때 증상이 나타나서 기립성이라는 말이 붙는 것이로군요.
▶ 김문호 한의사:
네. 그렇습니다. 단어 뜻이 일단 그렇게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개별적인 영향이 또 있죠.
▷ 박진호/사회자:
그런데 이럴 경우에는 운동도 조심을 해야 한다고요?
▶ 김문호 한의사:
네, 그렇습니다. 운동도 조심하셔야 되는데요. 특히나 여름철 같은 경우에는 기립성 저혈압이 심하게 올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아주 더운 8월 달에 오는 기립성 저혈압 환자 분들이 보통 2월, 3월 정도의 환자 분들에 비해서 2배 정도 많다고 보시면 되고요. 특히 여름철에는 운동을 좀 조심하셔야 될 것이.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셔도 혈압이 뚝 떨어지고요. 운동을 너무 안 해도 혈압이 뚝 떨어집니다. 보통 우리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혈관의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근육의 활동에 의해서 혈관도 탄력운동을 같이 하게 되거든요.
혈관도 일종의 인대 근육 조직이 복합된 조직이기 때문에. 근육과 같이 활동한다고 보시면 되는데. 운동을 꾸준하게 하시다 보면 아무래도 혈관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이나 이런 것이 많이 예방할 수 있고요. 저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심신 안정이 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또 수면을 잘 취하셔야 됩니다. 운동과 수면을 잘 취하지 않으시게 되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조절이 잘 안 되면서 아무래도 혈압 조절이 우리 몸이 필요하거나 원하는 만큼 잘 현실적으로 조절이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동과 수면을 잘 유지하셔야 되겠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평소에 운동을 잘 해서 말씀하신 대로 혈관에 탄력이 있으면 문제가 없는데. 막상 증상이 왔을 경우에 운동을 전혀 안 할 수도 없는 것이잖아요? 어떤 운동을 해야 됩니까?
▶ 김문호 한의사:
기본적으로는 사전 예방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기립성 저혈압을 앓고 계신 분들은 이미 이런 체조들을 하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전혀 나는 혈압도 멀쩡하고 고혈압이야, 나는 기립성 저혈압 한 번도 온 적 없어. 이런 분들이 좀 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런 분들이 갑자기 생전 처음 기립성 저혈압이 오시게 되면 대처를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체조를 하셔야 되는데요. 보통 맨손 체조를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맨손 체조 같은 경우에도 심한 체조가 아니더라도 일종의 스트레칭 체조처럼 한 쪽 팔을 반대쪽 팔로 잡아당긴다든지. 아니면 만세 자세를 하면서 팔을 뒤로 젖혀준다든지. 또는 옆으로 팔자로 팔을 펴서 뒤쪽으로 젖혀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앞쪽에 있는 흉곽쪽 근육들을 최대한 뒤쪽으로 벌려주는 운동을 하시게 되면 상체 임파절들이 많이 활성화 되면서 상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돼있고 혈관 탄력도도 좋아지면서 기립성 저혈압을 많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이 식사와도 관련이 있습니까?
▶ 김문호 한의사:
식사와도 관련이 있고요. 보통 저혈압 환자 분들은 혈압을 올려야 되는 것 아니야 김 원장, 이러면서 찾아오시거든요. 저혈압 환자 분들이나 기립성 저혈압 환자 분들이 그래서 일부러 짠 것을 드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압을 올리려고.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일부러 짠 것을 드시게 되면 혈압이 오히려 급상승을 하면서. 이런 말씀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혈압 환자가 고혈압으로 올라가게 되면 더 위험하다. 이런 말씀 들어보셨죠. 왜냐하면 고혈압 환자 분들은 혈관이 높은 혈압에 적응이 돼있습니다.
평소에 저혈압인 분들은 혈관 탄력이 적응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압력이 확 올라가게 되면 혈관이 터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어디가 터지겠습니까? 가장 민감하고 가장 딱딱한 혈관인 뇌의 혈관이 터져버리는 수가 있어서 주의하셔야 되고요.
그래서 음식은 짜게 드시면 안 되고요. 기본적으로는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짜지 않게 드시고 튀김 기름 드시지 마시라고 저는 권하고 있고요. 특히나 야참을 극히 금하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야참을 드시게 되면 아무래도 밤새 소장, 대장 연동을 하면서 심장이 상당히 많은 무리를 받게 되고요. 이럴 경우에는 오히려 심장이 힘들어서 나 몰라라 하면서 심장의 기능을 많이 떨어트리는 경우가 오히려 반대로 생길 수 있습니다. 야식은 금하시는 게 좋겠죠.
▷ 박진호/사회자:
기립성 저혈압. 증상과 예방법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문호 한의사:
감사합니다.
▷ 박진호/사회자:
지금까지 김문호 한의사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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