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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1.1%로 하향 수정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앞서 발표됐던 1.2%보다 낮은 1.1%로 수정 집계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GDP 수정치가 1.1%였다고 발표했습니다.

0.8%였던 지난 1분기 성장률과 합산했을 때 올해 상반기 미국의 잠정 경제성장률은 1.0%가 됐습니다.

지난 2분기 부문별 성장률 동향을 보면 개인소비지출이 GDP 상승에 2.94%의 기여도를 보였지만, 민간투자(-1.67%)와 지방정부 투자(-0.25%)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기업 투자가 당분간 계속 미국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높았던 미국 달러화나 낮은 국제유가에 따른 악영향이 어느 정도는 완화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세계 경기나 미국 대통령선거 같은 불확실 요인도 기업에서 투자를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소비 증가는 앞으로도 미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됐습니다.

지난 2분기 소비 증가율 4.4%는 2014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부진한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가 미국 국채선물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GDP 수정치 발표 직전 24%였지만 발표 직후 18%로 낮아졌고, 12월 금리 인상 확률 역시 53.6%에서 49.9%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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