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EU-우크라이나 협력 협정 비준 국민투표에서 투표하는 빌더스 자유당 대표 (사진=AP/연합뉴스)
네덜란드의 극우파 정당인 자유당이 내년 3월 총선거를 앞두고 급진적인 반이슬람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자유당은 내년 총선 공약 개요집에서 "모든 모스크와 이슬람 학교를 폐쇄하고, 쿠란을 금지하며, 여성의 히잡 착용을 불허한다"고 밝혔습니다.
당 대표인 헤이르트 빌더스 당수도 같은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습니다.
자유당은 이번에 발표한 공약이 네덜란드의 '이슬람화'를 되돌리는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경을 모두 닫고, 난민 센터를 폐쇄하는가 하면 이슬람 국가의 이주민을 불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VV는 유럽 난민 사태를 맞아 반 이주민 정책 등으로 가파른 지지율 상승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신 결과인 지난달 7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설문결과에서는 지지율 18.2%로 중도우파의 여당인 자유민주당을 0.5%포인트 차이로 따돌려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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