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中 '인터넷 원주민' 급증에 고심…10세 이하 2천만 명 넘어

中 '인터넷 원주민' 급증에 고심…10세 이하 2천만 명 넘어
중국에서 저연령층의 인터넷 사용이 늘어나면서 어린이들이 각종 유해정보에 노출되는 사례 등이 급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6일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에서 지난 6월말 현재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7억1천만명이며 이 중 10세 이하가 2천59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19세 이하 인터넷 인구 비중은 23%에 달했다.

센터는 인터넷이 저연령층으로 급속히 침투하면서 어린이 인터넷 인구 비중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어린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인터넷을 접하게 되는 이른바 '인터넷 원주민'들로 어릴때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접하면서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밝혔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최근 발간한 한 보고서는 근 80%의 청소년이 인터넷을 통해 폭력, 사기, 포르노 등 불량정보를 접하게 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게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등이 불량정보를 접하는 주요 통로라고 지적했다.

중국 청소년법률연구소 소장 쑨훙옌(孫宏艶)은 과도한 인터넷 사용은 시력저하와 근육손상 등 신체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이롭지 않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과도한 인터넷 노출을 막기위해 가정에서 뿐아니라 학교 등에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연령층에 맞게 인터넷 정보를 필터링할 수 있는 제도시행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