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셰퍼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관련해 "만약 평양이 다시 한 번 의도적으로 주변국의 안보를 위태롭게 할 경우, 우리는 이를 묵묵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셰퍼 대변인은 이날 연방정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국제법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셰퍼 대변인은 "북한은 재차 유엔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의도적으로 위반했다"면서 "국제사회는 이를 묵인할 수 없고,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는 특히 "평양 정권은 자신들의 유엔 제재 위반에 (국제사회가) 점점 신속하게 반응하는 결과를 통해 습관화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면서 "반대로 북한의 사려 없는 태도는 이런 금지된 행위에 대한 국제 공동체의 압박과 완강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북한이 점점 더 국제적 고립에 다가가는 효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독일은 북한에 대해 이후 추가 도발과 거리를 둘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를 북한 측 채널에 거듭 직접, 그리고 매우 분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중일 외교장관의 (대북) 성명서에 명확하게 동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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