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모 지상주의에 빠져 있다 이게 무슨 얘길까요.
외모로 모든 걸 평가하고 서열 매기는 걸 '외모 지상주의'라고 합니다.
내면 보다는 겉모습 가꾸는 것에 몰두하는 겁니다.
지난 5월 행정 자치부가 '주민센터'를 '행정복지 센터'로 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 일부 지역에서 센터 외관 고치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걸 전국으로 확대 하면 현판 교체 비용에만 175억 원의 세금이 들어가게 됩니다.
행자부는 앞으로는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시민단체들은 그 돈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과 주민 복지를 위해서 쓰는 게 맞는 일이라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52년 동안 사용했던 '동사무소' 명칭을 '주민센터'로 개명할 때도 정부는 맞춤형 민원기관으로 차별화하겠다 했지만, 국민이 느끼는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내실 있는 서비스보다는 보여주는 것에만 급급한 건 아닌지 정부 스스로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 [카드뉴스] 이름만 바꾸는데 혈세 175억…외모지상주의 빠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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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를 마실 때 쓰는 빨대입니다.
이 빨대를 하나하나 손으로 잘게 잘라 베개로 만들어 노숙자와 난민들에게 나눠주는
착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룸메이트와 얘기를 하다가 아프리카 사람들도 우리처럼 솜 베개를 쓸까 하는 궁금증에 특별한 베개를 만들게 됐습니다.
노숙자와 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잘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계손 고민하다가 습기에도 강하고 재활용도 가능한 빨대 베개인 '그린 필로우'를 생각하게 된 겁니다.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할 학생 13명이 모였지만 만드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자르기만 하면 뚝딱 완성 될 줄 알았지만, 빨대를 모으고 씻고, 자르고 하는 만드는 단계마다 돈과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여러 번 실패한 끝에 첫 번째 샘플이 완성됐고 노숙자 지원센터에 처음으로 제공했습니다.
빨대 세척기와 절단기 같은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될 숙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 옳은 일에 가까워지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는 학생들 너무 멋집니다.
학생들의 꿈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베개로 단꿈을 꾸는 거라고 합니다.
▶ 그들이 빨대를 모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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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배우는 이 학생들은 자기 얼굴을 볼 수 없지만 선생님은 최선을 다합니다.
정성스럽게 속눈썹을 올리고 눈썹을 그리며 진지하게 화장을 배우는 이들은 시각 장애인 들입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천수 씨는 지난 2007년부터 한 복지관에서 시각 장애인을 상대로 메이크업 교육 봉사를 해왔습니다.
그는 처음에 이런 일이 쓸데없는 동정심으로 받아 들여지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처음 화장을 해본 수강생도 많인서 기본적인 종류와 구매 방법부터 알려줬는데 메이크업 강의를 하는 내내 걱정과는 달리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학생들은 화장 후의 자기 얼굴은 볼 수 없지만, 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천수 씨는 큰 감동을 받았고 누구나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 이후 대부분의 시각 장애인들은 예전보다 예뻐 보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생활의 활기도 찾았고, 시각 장애인들의 공연이 있는 날이면 천수 씨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메이크업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똑같을 겁니다.
이걸 알고 배려한 그의 아름다운 강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 저도 예뻐 보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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