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야, 추경안 30일 처리..'서별관 증인-백남기 청문회' 양보

여야가 8월 임시국회 최대 쟁점이었던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30일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 3당은 오늘 원내 지도부간 협상을 벌여 추경안 처리와 청문회, 정기국회 일정을 포함한 10개 항의 합의서를 마련했습니다.

추경안은 내일부터 심사를 시작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추경안 처리의 걸림돌이 됐던 조선.해운업 부실 규명 청문회 증인 채택은 더민주에서 최경환 전 부총리, 안종범 청와대 수석을 제외하기로 양보하면서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동안 국회 기재위와 정무위, 두 상임위원회의 연석회의 방식으로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신 새누리당은 야당의 요구를 수용해 지난해 11월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달 5일에서 7일 사이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백남기 농민 청문회 수용을 정부와 청와대측에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