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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사드 '비공개' 하자던 이철우, 김천 가선 "주민 합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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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김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여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하여 “사드 배치 합의를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잘못된 국방 정책”이라며 “주민 합의는 당연히 필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드 배치는 주민합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주장하던 이철우 의원, 다음 날 (2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제3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김천을 찾아갔습니다.

사드 배치 결사반대 범시민투쟁 결의대회를 위해 김천종합운동장에 모여 있던 8000여 명의 김천 시민들은 사드를 찬성하는 주장을 펼쳐 온 이철우 의원을 발견하자 거친 욕설을 하며 강력하게 항의를 했습니다.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의식이라도 한 걸까요? 이 의원은 “사드 배치 관련해서 오래전부터 주민 설득이 되고 충분한 이해를 시킨 다음에 배치 지역을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사드 불똥’이 튀자 김천에 가서 말을 바꾼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의 발언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조한솔 / 영상취재 : 이재경
화면제공 : 국민TV newsK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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