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댜오 주변 경비 강화를 위해 해상보안청 대형 순시선 3척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어제(24일) 전날 각의를 통과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2차 추경예산안에 순시선 구입비 등 총 674억 엔을 반영했습니다.
예산안에는 헬기 탑재가 가능하고 수색 및 감시활동에 적합한 성능을 갖춘 6천500t급 대형 순시선 등 총 3척의 순시선 도입 비용의 일부로 390억 엔이 포함됐습니다.
해상보안청은 2019년까지 이들 순시선을 건조해 센카쿠 열도 경비 활동 현장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센카쿠열도 주변 일본 영해 내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 단속을 위해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 소형 순시선 5척을 배치하기로 하고 38억 엔의 건조비용도 반영했습니다.
이는 최근 들어 중국 당국 선박의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와 주변 해역 침입이 증가하면서 해상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실제 지난 8일에는 15척에 달하는 중국 당국 선박이 센카쿠열도 일본 측 접속수역에서 항행하는 것이 해상보안청 측에 의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중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중국 측 선박의 센카쿠 열도 일본 측 영해 침입에 항의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한데 대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문제의 해역은 중국의 영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日, 중국과 영유권분쟁 센카쿠열도에 대형순시선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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