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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무슬림 여성 수영복 '부르키니' 논란

[이 시각 세계]

머리를 포함해 신체 거의 전부를 가리는 형태의 이 옷은 무슬림 여성을 위한 수영복입니다.

무슬림 전통의상인 부르카와 비키니를 합쳐 부르키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여성의 신체 노출을 제한하는 전통을 지키면서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겁니다.

무슬림인 호주 디자이너가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 인기가 정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일부 지자체는 부르키니 착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속속 취하고 있는데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심각한 현재 상황에서 종교를 드러내는 옷이 공공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지자체 내에서도 찬반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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