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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군, 보코하람 공습…"최고지도자 셰카우 치명상"

나이지리아군의 기습 공습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크게 다쳤다고 AFP와 dpa 통신이 나이지리아군 발표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군 대변인 사니 우스만은 이날 이메일로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주 동북부 지역에서 나이지리아군의 공습을 받은 셰카우가 치명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군이 공습한 지역은 보르노주 삼비사 숲에 있는 타예 마을의 보코하람 캠프라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이 공습에 "셰카우가 그의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며 "보코하람의 또 다른 지휘관들도 사망했거나 부상했다"고 말했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이날 발표에 어떠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꿈꾸며 테러 등을 일삼는 보코하람의 공격에 2009년 이후 2만여명이 사망하고 최소 26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2014년 동북부 치복공립학교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보코하람의 행각은 국제적 공분을 샀다.

이들 여학생 중 218명의 행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납치된 소녀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전 세계에서 "우리 소녀들을 돌려달라(#BringBackOurGirls)"는 운동이 벌어졌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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