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개된 화보에서 안소희는 우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이트 골지 터틀넥, 포근한 퍼 소재의 스타일링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실주황빛 로브와 블랙라인을 넣은 토슈즈를 매칭해 우아한 발레리나로 변신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숙미를 드러냈다.
가녀린 체구이지만 빠져들 것만 같은 깊은 눈빛과 매혹적인 표정을 보여줬다. 더불어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누드톤 메이크업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앞으로 풀어갈 숙제들이 무엇이냐는 에디터의 질문에 "내가 연기한다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앞으로 대중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어떻게 잘 스며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숙제"라고 대답해 연기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안소희는 원더걸스 탈퇴 이후 연기자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에서 여고생으로 분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안소희의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과 배우로서의 진솔한 생각이 담긴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9월호와 해당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