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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폐장 해수욕장서 표류 사고…모두 구조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들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오늘 정오쯤 양양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39살 김모 씨와 김씨의 아내, 그리고 또 다른 피서객 14살 함모 군 등 3명이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다행이 갯바위로 피신한 김씨와 함군은 119구조대에 의해, 구명조끼를 입고 표류하던 김씨의 아내는 해경에 의해 각각 구조됐습니다.

하조대해수욕장은 하루 전인 어제 동해안 다른 해수욕장과 함께 폐장했습니다.

해경은 "동해안 해수욕장은 어제 모두 폐장해 안전요원이 없다"며 "이들 해수욕장에서 사고가 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물놀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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