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뚫고 나온 불길…건강보조식품 공장 화재

<앵커>

어젯(21일)밤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건강 보조 식품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창문을 뚫고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이 고가 사다리 위에서 살수기로 물을 내뿜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있는 한 건강보조식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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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시커먼 연기가 구름 높이만큼 올라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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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밤 10시 반쯤엔 서울 노원구에 있는 3층짜리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위층에 살던 67살 손 모 씨가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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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로 대형 원목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대형 운반선은 한쪽으로 기우뚱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남 여수시 소리도 남동쪽 57㎞ 해상에서 2천8백톤 급 화물선이 기울어진 채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러시아 선원 15명은 전원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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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흰색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3살 전 모 씨가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