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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부의장 "물가 목표치에 접근…경제성장 회복될 것"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에서 제시하는 목표치에 접근하고 있다고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밝혔습니다.

연준에 따르면 피셔 부의장은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한 연설을 통해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전년대비 상승률 1.6%는 목표치 2%와 손이 닿을 만한 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물가상승 속도가 "목표치에 접근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미국 연준은 물가와 고용동향을 통화정책의 두 가지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최근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반면 물가는 이렇다 할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의 상승률에 머물렀습니다.

피셔 부의장은 지금까지 나타냈던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좋게 본다고 해도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앞으로의 GDP 성장률은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했습니다.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잠정치 기준으로 1.2%였습니다.

연설에서 피셔 부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이나 가능성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CNBC 등 미국 경제전문 매체들은 피셔 부의장의 발언에 대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고 풀이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0.25∼0.5%로 오른 뒤 계속 동결됐던 미국 기준금리가 올해 안에 오를 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양상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미국 국채선물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오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46.2%로 전날보다 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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