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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광 1위 프랑스 잇단 테러에 외국인 관광객 9% 감소

세계 제1의 관광 대국인 프랑스가 작년 이후 잇따른 테러로 관광에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프랑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예약률도 4.8%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130명이 숨진 파리 테러가 발생했던 작년 4분기의 급격한 감소와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올해 2분기에 많이 줄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6∼7월 한 달 동안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로 그나마 호텔 예약률이 덜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8천500만 명이 찾은 세계 제1의 관광대국입니다.

관광 수입은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의 7%에 해당하는 1천500억 유로(186조6천200억원)나 됩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외국 여행사 관계자와 여행 전문 기자들을 초청해 프랑스가 안전한 관광지라는 점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호텔과 식당에는 은행 대출금 상환과 세금 납부도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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