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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옆에서 놀다 '참변'…7세 초등생 추락사

<앵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를 앓던 7살 어린이가 인천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전병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20일) 오후 5시 반쯤, 인천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14층에서 7살 A 군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당시 집엔 A 군의 어머니가 있었지만, 방에서 잠을 자느라 몰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엄마는 애가 떨어진 것을 몰랐었어요. (집 벨을) 눌렀더니, 그제야 애가 떨어진 걸 알게 된 거예요.]

키가 120㎝ 정도이던 A 군은 창문 바로 옆에 놓아둔 침대 위에서 뛰놀다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군의 부모는 "아들이 평소 ADHD를 앓아 책장이나 식탁에 올라가 뛰어내려 다치는 일이 잦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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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계곡 물에 빠진 50대 남성을 끌어 올립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충북 영동군의 한 폭포에서 산악회 회원들과 등산을 왔던 51살 김 모 씨가 폭포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혼자 폭포 위로 올라갔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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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정선 시도하겠음!]

오늘 새벽 6시쯤엔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10톤급 중국 어선 한 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중국 선장과 선원 7명은 여름철 꽃게 금어기임에도 우리 해역에 무단으로 들어와 조업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진화, 화면제공 : 충북 영동소방서·인천 해양경비안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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