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 인근에 중국 당국 선박이 접근해 일본이 항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센카쿠 열도 인근에 접근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일본 정부가 영해로 규정하고 있는 수역에서 1시간 정도 항해한 후 연안에서 22∼44킬로미터 구간을 뜻하는 접속 수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이 영해로 규정한 센카쿠 인근 수역에 중국 당국 선박이 진입한 것은 지난 17일에 이어 4일 만입니다.
중국은 이 수역이 자국의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중국 해경국 선박의 움직임에 관해 "주권 침해이며 결코 인정할 수 없다"며 중국 대사관에 항의를 표시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달 들어 센카쿠 열도 인근에 자국 선박을 자주 보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과의 신경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中 당국 선박 센카쿠열도에 또 접근…일본 정부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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