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무기력한 경기 끝에 또다시 패했습니다.
에인절스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1-5로 졌습니다.
최근 16경기에서 2승 14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에인절스는 51승 7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어제 양키스 오른손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봉쇄됐던 에인절스는 오늘은 신인 오른손 투수 루이스 세사에게 묶였습니다.
세사는 6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에인절스 타선을 묶고 시즌 3승째를 따냈습니다.
양키스는 1회 초 2사 후 개리 산체스의 솔로포와 연속 안타, 브라이언 매캔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냈습니다.
6회 초에는 2사 2, 3루에서 에런 저지의 2타점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습니다.
에인절스는 9회 말 앨버트 푸홀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에인절스 최지만은 벤치를 지켰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최지만은 타율 0.167에 홈런 5개, 1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