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중국해를 장악하기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홍콩 봉황위성TV에 따르면 중국기상국은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우디섬에 기상방송을 위한 해양기상방송국을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기상국은 다음 차례로 스프래틀리군도 피어리 크로스 암초에도 방송국 설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상국 관계자는 중국이 우디섬에서 오랜 기간 기상관측소를 운영해왔다며, 여기에 지면·기후·레이다 관측 장비 등을 갖춰 나오는 수치가 남중국해 기상예보에 중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지난달 12일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한 이후에도 남중국해 영유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디섬에 방송국을 설립한 것은 항행 안전을 빌미로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삼으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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