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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기' 오혜리, 태권도에서 두 번째 금메달

'2전3기' 오혜리, 태권도에서 두 번째 금메달
태권도 국가대표 오혜리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세계랭킹 6위인 오혜리는 한국시간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하비 니아레를 13-12로 꺾었습니다.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수확한 두 번째 금메달이자 전 종목을 통틀어서는 8번째 금메달입니다.

한국은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5회 연속 메달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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