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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우하람, 11위로 준결승 진출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하람은 리우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38.45점을 받아 전체 참가 선수 28명 중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우하람은 1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했습니다.

출발이 매우 좋았습니다.

1차 시기에서 81점을 받아 공동 7위에 올랐고, 2차 시기에서 81.6점을 얻어 6위로 도약했습니다.

이어 3차 시기에서 역시 81.6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4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하지만, 4차 시기에서 57.6점을 얻어 7위로 처졌고, 5차 시기에서 68.25점을 받아 11위로 더 떨어졌습니다.

마지막 시기에서는 68.4점을 기록해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1위는 영국의 토마스 데일리, 2위는 중국의 추보, 3위는 역시 중국의 천아이센이 차지했습니다.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내일 새벽 4시 반 결승에 출전합니다.

우하람은 앞서 16일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24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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