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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경보 여자 20㎞ 전영은, 39위…1시간36분31초

육상 경보 여자 20㎞ 전영은, 39위…1시간36분31초
▲ 한국 여자 경보 전영은, 이정은, 이다슬(오른쪽부터)이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폰타우 비치코스에서 열린 20km 경기가 끝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 경보 전영은이 개인 두 번째 올림픽에서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전영은은 리우올림픽 경보 여자 20㎞ 경기에서 1시간36분31초를 기록해 74명 중 39위에 올랐습니다.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선 2012년 런던에서 경고를 3차례 받아 실격당했던 전영은은 오늘 경기 초반에 두 차례 경고를 받았지만 이후 조심스럽게 레이스를 펼쳐 20㎞를 완주했습니다.

완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전영은은 "너무 초반에 경고 두 차례를 받아 원하던 흐름대로 경기를 끌어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이정은과 이다슬은 3차례 경고를 받아 8㎞ 지점에서 실격당했습니다.

오늘(20일) 경기에서는 중국의 류훙이 1시간28분35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경보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은 16년 만에 이 종목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멕시코의 마리아 곤살레스가 1시간28분37초로 2위, 중국의 뤼슈즈가 1시간28분42초로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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