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WTI는 0.6%↑·7일째 상승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0센트(0.6%) 오른 배럴당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7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9.1% 올랐다.

그러나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센트(0.1%) 내린 배럴당 50.8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유시장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는 등 약세 요인이 많았다.

산유국들이 다음 달 회의를 하고 가격 부양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지난주 후반 이후 20% 넘게 상승한 데 따른 현상이었다.

미국에서 오일 채굴장치의 가동이 계속 늘고 있다는 발표도 나왔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1주일새 10개의 오일채굴장치가 추가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8주 연속 증가세에 따라 전체 가동 중인 오일채굴장치는 406개로 2월 이후 처음으로 400개를 넘어섰다.

달러 강세가 이어진 것도 원유 가격에는 악재였다.

주요국 화폐 대비 달러의 강세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5%가량 올랐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달러 이외 통화를 가진 투자자의 구매 여력은 약해진다.

이런 악재와 함께 산유국들이 가격 부양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지 않아 줄다리기 장세가 이어졌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달러(0.8%) 내린 온스당 1,346.20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 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금에 대한 투자를 줄였다.

금값은 주간으로는 0.2%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