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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서 난민선 전복…시리아 꼬마 난민 2명 또 희생

지중해에서 난민선이 또 전복돼 5명이 숨진 가운데 희생자 가운데 8개월 아기와 5살 꼬마가 포함되는 등 어린이 난민들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와 몰타에 위치한 이민자를 위한 민간 지원단체 MOAS 등은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선이 현지시간 어제 리비아 연안에서 전복돼 이 배에 타고 있던 생후 8개월 된 여자 아기와 5살짜리 여아 등 5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에는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탈출한 여덟 가족, 27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21명이 구조됐습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각국 민간 구조대와 협력해 어제 하루 동안 리비아 연안에서 이 배를 포함해 11척의 난민선에서 모두 534명의 난민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난민기구는 북아프리카나 터키에서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는 미성년 난민은 점점 증가 추세에 있고 올해 상반기에는 미성년 난민이 전체 난민의 약 27%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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