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병우 민정수석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청와대가 강한 톤으로 비판했습니다. 감찰 내용 유출은 국기를 흔드는 중대한 위법행위인 만큼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 외교관을 포함해 최근 2~3년 새 탈북한 북한 엘리트층의 인사가 40명 선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탈북자 중에선 자신이 관리하던 북한 자금을 갖고 탈출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3. 태권도 이대훈 선수가 남자 68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8강전에서 진 뒤 환한 미소로 상대의 손을 들어줘 관중의 찬사를 받았는데, 스포츠 정신이 돋보인 값진 동메달이었습니다.
4. 우사인 볼트가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육상 200m 제패에 성공했습니다. 볼트는 내일(20일) 400m 계주에서 육상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합니다.
5. 탁구 간판스타 출신 유승민 씨가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습니다. 23명의 후보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으면서 세계적인 스타들을 압도했습니다. 태권도 문대성 씨에 이은 두 번째 한국인 선수위원입니다.
6. 아파트 경비원이 주민에게 맞아 신장이 파열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자기 집 문을 열어달라는 요구를 경비원이 거절했다는 게 폭행 이유였습니다. 기동 취재했습니다.
7. 피서철 관광지에선 1년 중 가장 많은 유기견이 발생합니다. 피서지에 데려갔다가 반려견만 버려두고 간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8. 중도금 대출규제가 처음 적용되는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84㎡ 형의 가장 낮은 분양가가 14억 5천만 원에 달하는데도 수천 명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분양 결과에 따라 향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잡힐 거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