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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하교길 스쿨버스를 덮친 대형 트럭…산산조각 난 아이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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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9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하교 중인 스쿨버스를 뒤따라가던 대형트럭이 스쿨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스쿨버스 안에는 15명의 어린 아이들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잭슨’ 군은 두개골 골절을 당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얼마 전인 지난 17일, 이 사건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당시 트럭을 운전한 37세 섀넌 포드는 트럭 관리를 잘하지 못한 트럭 회사의 책임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과거 절도 등의 전과와 교통법규 위반 전력이 있는 포드에게 난폭운전 혐의로 2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과거 사고 당시 두개골 골절을 당한 잭슨 군의 어머니가 나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해군을 꿈꿨던 잭슨은 사고 후유증으로 좋아하던 풋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어린이들의 꿈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린 스쿨버스 사고,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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