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수영 여자 배영 100m에서 4위를 차지한 중국 천신타이(18)와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경기에 출전한 브라질 선수가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실격 처리됐습니다.
NHK에 따르면 스포츠 중재재판소, CAS는 여자 배영 100m에서 4위를 차지한 천신타이가 금지약물 사용사실을 숨기기 위한 '은폐약'인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에 양성반응을 보여 실격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천신타이보다 늦게 들어온 5위 이하 선수들의 순위가 하나씩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CAS는 또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경기에 출전했다 도중에 기권한 브라질 선수는 지구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에리트로포이에틴(EPO)에 양성반응을 보여 실격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역도 남자 69㎏급에서 딴 동메달을 딴 키르기스스탄의 이잣 아티코프도 도핑 테스트 양성반응을 보여 메달을 박탈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