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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태권도계 엑소(EXO) 이대훈, 4년보다 길었던 4초 견디며 짜릿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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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에 출전했던 세계랭킹 2위 이대훈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극적인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대훈은 오늘 (8월 19일, 한국시간)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1위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을 11대 7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선취점은 아찹의 머리 공격이 성공하며 3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이대훈 역시 강력한 발차기로 3대 3 동점을 만들었고, 박진감 넘치는 공격이 계속됐습니다. 5대 4로 1점 뒤진 상황에서 이대훈은 내리찍기 머리공격으로 3점을 획득하며 7대 5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공격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이대훈은 서 있기도 힘들 정도의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상대측의 비디오 판독 과정까지 견디며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이대훈은 모처럼 통쾌한 경기 끝 값진 동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외모도 기술도 화려했던 이대훈의 동메달 결정전 경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김수영 / 구성: 어아름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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