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카센터 앞 주차 차량에 화재…줄줄이 불탄 7대

<앵커>

어젯(18일)밤 경기도 군포의 한 카센터 앞에 있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옆에 있던 차까지 모두 7대가 불에 타버렸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카센터 앞에 시커멓게 타버린 차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차량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열기로 인해 주변 전봇대 전선까지 녹아버렸습니다.

어젯밤 11시 55분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카센터 앞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옆에 있던 차량 6대로 번져 모두 7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배터리 쪽에서 불이 시작돼 주변 차량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6시 5분쯤엔 충북 진천군에 있는 양계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 없이 40분 만에 꺼졌지만, 양계장 3개 동과 닭 4만 7천 마리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누전이나 합선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

비슷한 시각, 대전 서구에 있는 다세대주택 1층 주차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심하게 나면서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행인이 던진 담뱃불이 폐자재에 떨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유리 작업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당시 작업장은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작업장 일부가 소실돼 9백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