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태어난 네 쌍둥이에 대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오전 충북대 병원에서 조영민(37)·김애란(35)씨 부부 사이에 남아 2명과 여아 2명의 네 쌍둥이가 태어났다.
매일유업은 네 쌍둥이의 1년 치 분유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18일 밝혔다.
청주의 한 산후 조리원은 2주간 산모의 산후 조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의 또 다른 병원은 격려금을 전달하고, 산모를 무료 진료해주기로 했다.
충북대 병원은 30만원 상당의 유아용품과 지역 미술작가 만든 컵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청원보건소는 5개월 치 산모용 철분제, 유아 손톱 보호용품 등을 지원했다.
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함께 기저귀, 젖병 등 8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조씨 부부에게는 출산장려금도 지원된다.
첫째 자녀는 30만원, 둘째 자녀는 50만원이 일시금으로 지원된다.
셋째와 넷째는 각각 월 10만원, 20만원을 1년간 받고, 5년간 월 15만원의 양육비도 받는다.
또 유아용품 업체와 기저귀를 만드는 업체에서도 물품 지원 의사를 청원보건소에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7일 축하 전문을 보낸 데 이어 18일 오후 병원을 방문해 조씨 부부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네쌍둥이의 출산 소식은 인구 늘리기에 힘쓰고 있는 청주시의 큰 경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조씨 부부에게 축하 전화를 했고,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도 병원을 찾아 조씨 부부를 격려했다.
조 씨 부부는 "많은 시민의 축하와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을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청주 네쌍둥이네 1년치 분유 제공"…각계 지원 '봇물'
무료 진료·물품 지원 약속도…이시종 지사·이승훈 청주시장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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