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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연기는 무대에서만…‘택시비 찾아오겠다’ 편의점으로 도주한 연극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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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택시를 이용한 뒤 편의점에서 현금을 찾아 요금을 내겠다고 속이고 편의점 뒷문으로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오늘(18일), 상습사기 혐의로 이 모(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3월 초부터 5차례에 걸쳐 심야에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 "현금이 없으니 돈을 찾아오겠다"고 택시기사를 속인 뒤 편의점으로 들어가 뒷문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들의 신고를 받아 편의점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해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결과, 한 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이 씨는 최근 극단이 어려워지면서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택시요금 30여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무대 밖에서 상습적으로 악용된 잘못된 연기의 예를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어아름 / 편집: 조한솔 / 화면 제공 : 경기 군포경찰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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