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8일 장중 158만 5천 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 9천 원(1.21%) 오른 158만 5천 원의 사상최고가에 거래됐습니다.
종전 사상 최고가는 2013년 1월3일에 세운 158만 4천 원이었습니다.
맥쿼리, CS, C.L.S.A,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8조 원대의 깜짝 실적을 기록한 이후 연일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30조 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 원·영업이익 30조 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로 주가 상승이 주춤했지만 갤럭시노트7 판매 호조와 메모리,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개선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5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