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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용호 공사가 현지에서 망명을 신청한 뒤 우리나라에 입국했습니다. 북한의 체제 선전을 맡아온 핵심 외교관이어서 북한에 주는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이달 들어 어제(16일)까지 서울의 평균 기온이 29.7도로 기상 관측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악의 무더위로 기록된 1994년 8월 평균기온보다 0.3도 높습니다.

3. 7월에서 8월 초에 사용한 전기 요금 고지서가 발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요금 폭탄 우려가 현실이 된 가정이 많고, 검침일에 따라 누진제 할인혜택이 달라 논란입니다.

4.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섰던 여자 배구가 네덜란드에 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수비가 불안했고 김연경이라는 스타 한 명에 의존하는 공격도 역부족이었습니다. 한국 단체 구기 종목은 44년 만에 노메달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됐습니다.

5. 여자 육상 5천m 예선에서 뒤엉켜 넘어진 두 선수가 서로 격려하며 완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기록이었지만, 경기 감독관은 넘어진 게 고의가 아니라고 판단해 두 선수에게 결선 진출자격을 부여했습니다.

6. 추석 열차표 예매가 오늘 아침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도 인터넷 예매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표가 금세 동이 났고 폭염속에 열차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서울역은 밤새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7. 학교 영양사들이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학생들에게 저질 급식을 해오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영양사들이 5천만 원이 넘는 현금을 받는 동안 학생들은 김치나 깍두기조차 없는 저질 급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8. 한우를 싼값에 즐길 수 있는 정육 식당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부 정육 식당이 3등급 한우를 1등급으로 속이거나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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