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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또 기체 결함…제주행 승객 150명 6시간 발 묶여

아시아나 또 기체 결함…제주행 승객 150명 6시간 발 묶여
피서철 광주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기의 운항 지연사태가 또다시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쯤 광주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기로 한 OZ8143편이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되면서 탑승객 150여명의 발이 6시간동안 묶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대체 항공편을 투입,오후 5시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기 직전 연료 온도조절기에 오류 표시가 들어와 안전을 위해 점검에 들어갔으며 대기 중인 승객들에게 식사 쿠폰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용객들은 공항에서 하루 일정을 완전히 날린데다 항공사 측이 대기한 지 3시간이 지나서야 오후 4시 15분 출발 계획을 알렸고 이마저도 또다시 미뤄졌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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