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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끝까지 '함께'…레슬링 류한수 선수, 메달 샤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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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종목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류한수 선수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앞서 75kg급 김현우 선수의 판정 논란 당시 우리나라 레슬링 대표팀의 안한봉 감독과 박치호 코치는 매트 위로 올라가 강하게 항의하다 세계레슬링연맹(UWW)에 대회 퇴장 징계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대한레슬링협회의 징계 재고 요청이 일부 받아들여져 안 감독은 다시 코치석에 앉게 됐습니다. 박 코치의 빈자리는 김현우 선수가 대신했고, 박 코치는 관중석에서 끊임없이 응원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류한수 선수는 오늘 (8월 16일, 한국시간)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전에서 아르메니아의 미그란 아루튜난을 만나 2대 1로 패했습니다. 이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지만, 끝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류 선수는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최선을 다한 선수와 끝까지 선수를 믿고 응원해준 코치진의 뭉클한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이병주, 정경윤 / 구성: 어아름 / 편집: 이지혜 /  영상취재 : 김원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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