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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동맹 위한 신뢰할만한 억지력 항상 유지"

미국 국무부가 동맹국을 위한 신뢰할만한 억지력, 즉 핵전력을 미국에서 항상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너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언제나 동맹국, 협력국을 위한 신뢰할 만한 억지력을 유지하면서, 대통령의 목표를 진전시킬 추가적인 수단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너 수석부대변인은 일본이나 한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핵 정책 변경 계획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우려를 표했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말에 핵 정책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고 그중 하나로 '선제 불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긴은 또 미국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해리스 미군 태평양사령관에게 핵 선제 불사용은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약화시킨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론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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