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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박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비난…"뻔뻔스러운 넋두리"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죄악을 가리기 위한 뻔뻔스러운 넋두리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 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박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내외를 경악케 하는 갖은 궤변을 뱉어놓아 만 사람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드를 남조선에 끌어들이려는 천추에 용납 못 할 반민족적 죄악을 저지르고, 일제의 천인공노할 과거 죄악을 덮어버리려는 박근혜의 쓸개 빠진 역적행위에 온 겨레가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장본인은 다름 아닌 남조선에 핵무기를 비롯한 침략 무력을 부단히 끌어들여 우리를 힘으로 위협하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괴뢰 패당이라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편승하여 우리에 대한 압박에 피눈이 되어 날뛰는 식민지 충견인 박근혜가 저들의 범죄는 당반우에 올려놓은 채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우리의 정의로운 핵 보검을 걸고 든 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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